서술어가 요구하는 필수 성분의 개수와 종류
주어 (1개)
저 친구는 불평이 그칠 날이 없다.
그의 신중함은 아무래도 지나쳤다.
나는 시간이 남았기에 그와 걸었다.
주어 + 부사어 (2개)
할아버지는 형님 댁에 계신다.
여객선이 도착한 항구엔 안개가 꼈다.
그는 배에서 내리는 장면을 상상했다.
얼음으로 된 성이 나타났다.
이곳의 지형은 외적의 침입을 막기에 유리하다.
그 광물이 원래는 귀금속에 속했다.
주어 + 목적어 (2개)
아버지는 뜬눈으로 밤을 새웠다.
언니는 간이역만 지나치는 기차를 탔다.
그는 바람이 불기에 옷깃을 여몄다.
우리는 원두막을 하루 만에 지었다.
주어 + 보어 (2개)
그는 남이 아니고 가족이다.
주어 + 목적어 + 부사어 (3개)
나는 이 호박을 죽으로 만들 것이다.
나는 구호품을 수해 지역에 보냈다.
서술어의 자릿수
문장을 구성할 때 서술어가 반드시 요구하게 되는 필수적 문장 성분의 개수
한 자리 서술어
주어 하나만 필요한 서술어.
(자동사 / 형용사)
꽃이 예쁘다.
꽃이 피었다.
꽃의 색깔이 하얗다.
두 자리 서술어
주어 이외에 목적어나 부사어, 또는 보어 등, 한 가지 문장성분이 더 필요한 서술어.
(타동사 / 되다, 아니다 / 필수 부사어가 필요한 자동사)
그는 연극을 보았다.
그녀는 의사가 되었다.
야채는 건강에 좋다.
세 자리 서술어
주어와 목적어와 부사어가 필요한 서술어.
(수여동사 / 삼다)
그는 그녀에게 선물을 주었다.
그녀는 나를 양자로 삼았다.
※ 관련 :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6월 모의평가 언어와 매체 37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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