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국어문법

‘ㅎ’ 말음 용언의 활용 유형

by 국어 도우미 2024. 7. 17.

 ‘ㅎ’ 말음 용언의 활용 유형

 

어간의 말음이 ‘ㅎ’인 용언 + ‘아/어’로 시작하는 어미

 

유형 구분 요인
  활용의 규칙성 / 모음조화 적용 여부 / 활용형의 줄어듦 가능 여부

 

 

1. 불규칙 활용 유형

 

1) 양성 모음끼리의 모음 조화가 적용

  노랗- + -아 → 노래

  조그맣- + -아 → 조그매

 

2) 음성 모음끼리의 모음조화가 적용

 누렇- + -어 → 누레 

 꺼멓- + -어 → 꺼메 

 뿌옇- + -었다 → 뿌옜다 

 둥그렇- + -었다 → 둥그렜다 

 멀겋- + -어 → 멀게 

 

3) 모음조화가 적용되지 않음

 어떻- + -어 → 어때

 이렇- + -어서 → 이래서

 

 

2. 규칙 활용 유형

 

1) 활용형의 줄어듦이 불가능한 경우

 닿-+-아 → 닿아 (→ *다) 

 낳- + -아서 → 낳아서 (→ *나서)

 땋- + -았다 → 땋았다 (→ *땄다)

 넣- + -어 → 넣어 (→ *너) 

 쌓- + -아 → 쌓아 (→ *싸)

 

2) 활용형의 줄어듦이 가능한 경우

 놓- + -아 → 놓아 (→ 놔) -+-어


 

 

‘ㅎ’ 탈락
용언이 활용할 때 동사나 형용사의 어간 말 자음 ‘ㅎ’모음으로 시작하는 어미접사 앞에서 탈락하는 현상

 

좋- + -아 → [조아]

낳- + -아 → [나아]

놓- + -아 → [노아]
잃- + -어 → [이러]

 

쌓- + -이- + -다 → [싸이다]

끓- + -이- + -다 → [끄리다]


 

받침 ‘ㅎ’의 발음

표준 발음법 제12항 4.

 

‘ㅎ(ㄶ, ㅀ)’ 뒤에 모음으로 시작된 어미나 접미사가 결합되는 경우에는, ‘ㅎ’을 발음하지 않는다.

 

낳은[나은]   놓아[노아]   쌓이다[싸이다]   

많아[마ː나]   않은[아는]   닳아[다라]   싫어도[시러도]

 

용언 어간 말음 ‘ㅎ’ + 모음으로 시작하는 형식 형태소(어미, 접미사)

‘ㅎ’은 온전히 발음되지 않음‘ㅎ’ 탈락


 

ㅎ 불규칙 활용

 

ㅎ’으로 끝나는 어간에 ‘아/어’가 오면, 어간의 일부인 ‘ㅎ’이 탈락하고 어미도 변하는 현상

 → 어간과 어미가 모두 변함

 

빨갛-  +-아 → 빨개 

까맣- + -아 → 까매


 

※ 관련 :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언어와 매체 37번