미지칭과 부정칭 개념과 품사

미지칭과 부정칭 개념과 품사

 

미지칭과 부정칭

 

지칭어[사람이나 사물 등을 지칭할 때 사용되는 말] 중에 대상이 특정되지 않아 호칭어로 쓰일 수 없는 말들이 있음

→ 미지칭과 부정칭으로 나뉨

→ 대명사, 명사, 관형사, 부사 등으로 미지칭과 부정칭을 나타냄.

 

미지칭(未知稱)

대상을 알지 못함

모르는 사물이나 사건을 가리킴

 

너희 학교는 어디야? [대명사]

저 사람은 누구야? [대명사]

이 과일 한 상자에 얼마예요? [명사]

밖에 어떤 분이 오셨어요? (누구인지 모르는 사람 - 맥락 고려) [관형사]

 

 

부정칭(不定稱) 

대상이 정해지지 않아 불분명함

정해지지 아니한 사람, 물건, 방향, 장소 따위를 가리킴

 

어디 좀 가자. [대명사]

아직 약속 장소에는 아무도 오지 않았다. [대명사]

그는 무슨 일이든 척척 해내니? [관형사]

지리산은 언제 보아도 아름답겠지? [부사]

밖에 어떤 분이 오셨어요? (가리키는 사람이 불확실함 - 맥락 고려) [관형사]

---

 

 

인칭 대명사

 

미지칭

이 볼펜은 누구의 것이야?

누가 내 볼펜 가져갔어?

 

부정칭

누구도 내 마음을 알아주지 않는다.

아직 아무도 안 왔다.

 

 

지시 대명사(사물 대명사)

 

미지칭

네가 좋아하는 음식은 무엇이니?
그 친구 이름은 무엇이니?

 

부정칭

배가 고프니 무엇이라도 좀 먹어야겠다.
나는 아무것도 가진 것이 없다.

 

 

지시 대명사(처소 대명사)

 

미지칭

그는 어디 가야 할 곳이 있다면서 집을 나갔다.

나는 어디 좀 들렀다가 집으로 갈게.

 

부정칭

요즘은 어디를 가도 집값이 비싸다.

너와 함께라면 난 어디든지 괜찮아.

---

 

※ 관련 :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6월 모의평가 언어와 매체 35번